제목
대한해협해전 전승 70주년 해군, 이틀간 기념행사 거행
글번호
211661
등록일
2020.06.29
글쓴이
관리자
조회수
67
첨부 파일
사진8.JPG
  • 대한해협해전 전승 70주년 해군, 이틀간 기념행사 거행게시물의 첨부이미지
  • 70년 전 6·25전쟁 당시 해군의 첫 승전으로 기록된 대한해협해전의 영웅들을 위한 기념행사가 열렸다.

    해군은 지난 25·26일 이틀간 해군작전사령부와 부산 일대에서 이종호 해군작전사령관 주관으로 ‘대한해협해전 전승 70주년 기념행사’를 거행했다.

    기념행사에는 당시 백두산함 갑판사관이었던 최영섭(93) 예비역 대령을 비롯한 전쟁영웅 5명과 유가족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대한해협해전은 해군 최초의 전투함인 백두산함이 6·25 발발 당일인 1950년 6월 25일 오후 8시12분쯤 무장병력을 태우고 부산 해역으로 침투하던 북한의 무장수송선을 침몰시켜 승리한 해군의 단독작전이다. 이후 해군은 당시 해전 중 전사한 고(故) 전병익 중사와 고(故) 김창학 하사의 호국정신을 계승해 윤영하급 유도탄고속함 14번함과 18번함을 각각 김창학함, 전병익함으로 명명했다.

    기념행사는 코로나19 방역대책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호국음악회를 시작으로 전승기념비 참배, 시가행진, 환영 오찬, 전승기념식,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참전용사와 유가족들은 시티투어 버스에 올라 부산역에서 작전사까지 13㎞ 구간을 이동하며 시민들로부터 감사의 인사를 받았다. 이어 작전사 영내로 진입하자 해군은 함정들의 정박사열로 맞이하며 예우를 표했고, 함정들은 만함식으로 함정 전체에 깃발을 내걸고 마스트에는 ‘REMEMBER’ 기류를 게양해 참전용사들의 헌신을 영원히 기억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장병들은 함정 현측에 도열해 거수경례로 존경과 감사를 표현했다.

    또한 전승기념식에서는 최고 예우를 뜻하는 예포 21발과 참전용사들에 대한 경례에 이어 백두산함 승조원과 유가족 소개, 최 예비역 대령의 회고사, 참모총장 기념사, 부산광역시의회 의장 축사가 이어졌다. 참전용사들에게 감사 메달이 전달됐고 열병 후 해군 의장대의 의장시범과 블랙이글스의 축하 비행으로 행사가 마무리됐다.

    부석종 해군참모총장은 이종호 해군작전사령관이 대독한 기념사를 통해 “백두산함 참전용사님들은 살아있는 승전의 역사이자 나라를 구한 영웅”이라며 “위기에서 조국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신 백두산함 승조원들의 고귀한 희생과 필승의 마음가짐을 되새겨 ‘필승해군, 선진해군’을 건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 예비역 대령은 “해군 장병과 가족들이 십시일반 모금해 갖게 된 백두산함은 대한민국을 지키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해냈다”며 “우리 노병들의 소망은 오직 ‘후대들의 행복한 삶’이다. 해군 여러분이 조국 해양 수호 임무를 완수해 달라”고 말했다. 노성수 기자

    게시판 검색
    최신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