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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호 해군원사, 폭염에도 계속되는 봉사활동 '2400시간' 달성
글번호
198923
등록일
2018.08.06
글쓴이
관리자
조회수
294
  • 정용호 해군원사, 폭염에도 계속되는 봉사활동 '2400시간' 달성게시물의 첨부이미지
  • 봉사활동 누적 2400시간을 달성한 해군부사관의 가슴 따뜻한 사연이 전해져 화제다.

     

    해군은 “해군3함대 정용호 원사가 폭염 속에서도 이웃사랑 실천을 멈추지 않은 결과 지난 1일 누적 봉사활동 총 438회 2400시간을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정 원사는 2010년 첫 봉사활동을 시작한 이후 9년 만에 이 기록을 달성했다. 그는 평택, 진해, 부산 등에서 근무하며 지역 사회복지시설을 꾸준히 방문해 왔다.

     

    노인복지시설에서는 시설을 청소하거나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의 목욕과 식사를 도왔다. 아동복지시설에서는 아이들과 놀아주거나 학습활동을 지원했다. 도서 해안정화활동과 연탄배달 등 이웃에게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가리지 않고 나섰다.

     

    20여 년간 함정 기관실 장비 정비 업무를 수행해온 정 원사는 공조냉동산업기사, 보일러산업기사 등 전문 기술자격증을 16개나 보유하고 있다.

     

    정 원사는 이러한 자신의 재능을 봉사활동에서 아낌없이 발휘해 왔다. 사회복지사 2급 등 봉사활동을 위해 취득한 자격증도 5개나 된다. 한식·양식조리사 자격증은 시설에서 요리를 돕기 위해, 심리상담사 1급은 어르신들의 고민을 덜어드리기 위해 취득했다. 현재는 미용사 자격증 취득을 준비하고 있다.

     

    헌혈 활동도 빼놓을 수 없다. 정 원사는 동료가 어머니 수술에 필요한 헌혈증을 구하는 것을 보고 본격적으로 헌혈을 시작했다. 꾸준히 헌혈한 결과 2016년에는 적십자헌혈유공장 은장을, 지난해에는 금장을 받았다. 이 밖에도 그는 대한적십자사에 매월 3만 원씩 장기후원하고 있다.

    해군에서 ‘봉사 전도사’로 통하는 정 원사는 현재 321편대 주임원사로 근무하고 있다. 지금까지 정 원사와 함께 근무한 모든 장병은 최소 1번 이상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봉사활동은 장병들의 군 생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한번은 정 원사가 자살시도를 했던 초임 하사를 복지시설 봉사활동에 데려간 적이 있다. 어렵게 생활하는 사람들이 많고, 그들을 위해 초임 하사도 무언가 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기 위해서였다.

     

    그 후 하사는 봉사활동에 매번 참여하며 삶의 태도를 바꿔 군 생활을 열심히 했고, 나중에는 부사관 능력평가에서 최우수 성적을 받기도 했다.

    정 원사는 “나뿐만 아니라 더 많은 사람과 온정을 나누고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나눔을 실천하며 살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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